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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이냐

중얼중얼
2024.08.25

 

올 여름 더워죽는줄

 

그렇게됐다.

오늘의 글은 그닥 중요하지 않은 말들 주절주절 쓰고싶은데 딱히 말할 곳은 없어서 여기 먼지나 털어볼까~하는 생각으로 온거라 쓸 데 없는 tmi가 있을지도?

가슴(에 착용하는 제품) 이야기임..............................


 

 

오늘의 주제~~ 리무브 모달 심리스 브라탑 입니다.

 

제가 최근에 새로 속옷을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아니지만 비슷은 하니까 겸사겸사 써보려고요(ㅋㅋ)

참고로 저는 이 제품을 해쭈씨 광고로 먼저 접했습니다.

이것

 

안그래도 여름이 오기 전에 이너 겸으로 입을 수 있는 브라탑을 하나 장만하고 싶었기 땜에 타이밍 좋게 영상 보고 냉큼 구매~~해보았습니다. 저는 영상이 올라오고 시간이 흐른 뒤 구매를 한 것이라 영상 당시의 할인은 못받았고, 대신 운 좋게도 여성의 날 행사로 할인을 받아 브라탑만! 구매했답니다. ^^

대충 5개월 사용 후기가 되겠네요.

이러니까 진짜 네이버리뷰글 쓰는기분

 

리무브... 저는 브라탑을 알기 전에는 실리콘 니플패치로 먼저 알고 있던 브랜드였고요, 알기만 하고 써보진 않았습니다ㅎ;

대신 저는 베리시 착착브라를 사용했었는데 1년 전에 구매했고 지금도 괜찮게 사용하고 있어요. 세척(폼클렌징으로 유분기 제거)만 잘 해주면 접착력도 오래 유지되는 것 같고 따로 케이스가 있어 보관도 용이하네요.
하단 2, 3번 항목과 같은 단점이 있는데요, 이건 와이어 없음... 고정안됨...을 피할 수 없는 제품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 ㅠㅠ). 저는 위의 이유로 이걸 붙이고 외출까지는 하지 않고 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거라 저 단점들이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땀이 찬다. 얇고 밝은 색상의 상의를 입으면 무언가의 색이;;; 비칠 수 있다??;;;;;;; 뭐 그정도네요.

 

이야기가 좀 새버렸지만 다시 원 주제로 돌아와서

장점은 영상에서 잘 나와있으니 저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단점 위주로 써볼까 해요(ㅋㅋ).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당연하게 마주하게 되는 단점들밖에 없어서 이 제품의 문제다! 라고 보기보다는 유사한 소재나 형태의 제품을 구매할 때 함께 고민해 볼 만한 단점들 같습니다. 이 점 알아주시길.

 

 

1. 늘어난다.

특히 어깨 끈이 많이 늘어납니다. 물론 빨면 다시 조금 줄어들기는 하지만 처음 입었을 때만큼은 아니에요(당연함).
전체적으로 늘어나다보니 구매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제품을 착용한 상태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캡이 위아래로  돌아다닌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슴 위에 딱 고정이 되지 않아 거슬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위로는 끈이 늘어나고 아래로는 뱃살에 밀려 올라가서 그럴 수도 있음
게다가 늘어나서 아래로 슬슬 내려다가보니 위에 남방을 걸치거나...하여튼 이녀석을 나시처럼 입는 경우에는 길거리에서 가슴 대공개를 해버릴까봐 신경이 쓰여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 티셔츠를 입으면 별로 상관 없는 일이지만, 저는 저렇게 입기 위해 구매를 한 제품이라 이 부분에서 아쉬움과 아이고 내가 이걸 간과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정말 시원하고 편해서 좋았는데 반복되다보니 오히려 불편해졌어요. 그래도 1년은 입어야지 생각중. 더 입으면 좋고.
소재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고 브라탑이 아니더라도 끈나시, 런닝 종류에서 모두 나타나는 문제들이라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다음 브라탑은 심리스가 아니라도 괜찮으니 끈 길이 조절이 되는 제품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2. 뽕이 들었다. ... ...가 아니고 패드가 두껍다

사실 이건 사바사라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것 입니다.

저에게는 단점일 뿐. 그런데 어찌보면 장점이기도 함

패드가 얇으면... 어떤부분이 두드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이점에서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음.

그러나 저는 이렇게까지 큰 가슴을 원하지 않았는데 이 두꺼운 패드에 의해 왕가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표현저급한가요? 죄송합니다.

근데 얼마 전에 저거 입고(자주입죠?) 브라 사러 갔다가 치수 재는데 직원분께서 ...크시네요 하는데

아이거... 뽕이 들어가 있어서...ㅋ라고 말하는데 쫌민망했어요

 

다른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1번의 문제와 연계가 됩니다.

끈이 늘어난다...?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려간다...? 패드도 같이 내려간다...

그럼 저는 이렇게 됩니다

ㅋㅋ실제와 다릅니다

엄마한테 이거 자꾸 내려가서 가슴네개되려고한다고함(ㅈㅅ)

 

 

3. 고정이 안됨

네.

흔들립니다.

 

브라탑 중에 브래지어처럼 잡아주는 녀석도 있는 걸로 아는데 일단 이 제품은 아닙니다.

사실 위의 이유로 저희집 다른 두 여성분은 와이어가 없는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요. 아파서 못 입는 것에 가까움

뛸 때 제외 그정도까지는 아닌 저도 흔들리는 건 신경이 쓰입니다ㅋㅋ; 아파서라기보다는 좀 그래... 민망해...ㅋㅠㅠ

어쨌든 이것도 고려사항이겠네요... 저는 이걸 사기 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답니다ㅋ

 

그래도 민망하다는 것 치고는 올 봄여름 이너로 잘 활용해서 입고 다녔어

디자인 자체가 나는속옷!!!!!!이라기보다는 이너로 활용하십쇼~라서 그렇기도 한듯

기장이 조금 짧아서 방심하면 크롭티가 되니 조심하세요<늘어나면 ㄱㅊ

 

 

4. 이제 생각이 안나서 여기까지 쓰려고 합니다.

 


 

흠...ㅋㅋ

저의 브라자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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