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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드라이브...S2

중얼중얼
2024.03.31

 

 

오늘의 노래... 차에 좋아하는사람이 무려 둘이나 있었지만 나와주지않던 그 노래...

내가 직접 틀기전까지는 랜덤에 절대 나와주지않던 그 곡...


 

운전이슈가 몇번 발생했지만...

재밌었다...

원 목적 중 하나였던 벚꽃은 많이 피지 않았지만...

행복했다...

 

사실 드라이브 하고 집에 들리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또 다녀와서 피곤하기는 한데

내일이 되면 미루다가 까먹을 것 같기도 해서 씻지도 않고 쓰는 중... (좀 씻어라...)

 

피곤하니까... 간단하게 쓰는것으로.

사진 많이 안찍은게 아쉬우면서도 그치만..!!!같이논다고 정신없엇단말이다로 자기변명중

 

필터를 먹여도 우중충한 너를 어쩌면좋니... 나름 감성느껴지고 좋을지도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보니 케탐의 마지막 트윗이 12분 전인 것을 보고

이 친구들... 밤을 샜구나!!!했다.

준비를 마치고 마비를 켜보니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접속이 3시간 전인 우리 친구들...

마비노기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입니다.

이쯤부터 약속 시간을 12시 출발로 바꿀까? 고민을 했는데

이 시간에 연락해봤자 잔다고 연락을 보지는 못할 것 같아 그냥 있었다고 해요<ㅋㅋ

 

게가를 태웠을때 괜히 쑥쓰러워하고잇는데

(케탐을 태웟을때는 뒷자리에 앉아잇어서 쑥스러움이 덜했다고해요)

냅다 사진찍는 게가덕에 와하하 웃었던 기억...^_^

그리고 케탐 집인줄 알았던 건물 옆의 건물에서 케탐이 나와서 간만에 바보된기분을 느꼈다고해요

네이버지도야..!!!!!

칼국수 양에 압도당하고 시킨 사이다가 캔이 아니라 페트병이라는 사실에 또 압도당하고...

 

여차저차 무사히 친구들과 만나 도착한 칼국수집.

(케탐집 가는길에 차선잘못탐이슈가 잇었지만...ㅎㅎ)

오는 길에 사실 여기가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줄을 서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걍 맛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는 맵찔이지만 이집의 매운김치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가족들이랑만 오다가 친구들이랑 오니 새롭고 좋았다...^^

 

출처: 케탐트위터

 

이... 덩그러니 남아버린 김밥하나의 사진이 너무좋음

이제야 고백하자면 칼국수에 집중했더니 김밥을 두갠가 세개?먹었어요ㅎㅎ 사랑해~

다짜고짜 얘드라 칼국수집가자!!!하고 데려온거였는데 잘먹어줘서 넘 행복했다...

밥을 먹고는 근처 산책로를 갔는데 길 양옆으로 벚나무가 쫙 늘어서있는 곳이라 만개했을때 가면 정말 예쁜 곳인데.. . . . .

압쥐가 경고했던대로 정말 꽃이 늦게 피더군요...정말슬펐슴

 

아쉬운대로 과.사를... 하나빼고 보정안했지만 올려보아요

2년 전
작년

 

화장실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지만 재미있는 썰이 생겼다는 셈 치는 것으로...(슬픈 것은 게가뿐...)

주차장에서도 굉장한 이슈가 있었지만... 얘들아 괜찮지? 내가 평소에 이런적이 한번도없엇는데하하

내가 순간적으로 태어난 날짜는 달라도 가는 날짜는 같고싶었나봐(ㅈㅅ)

 

...어쨌든 꽃은 많이 피지 않았지만 같이 걸으면서 대화도 하고 즐거웠다!

 

이후에는 저희동네명물 코스트코에 방문하였습니다.

사람구경 먹거리구경하러 가는 곳인데,

저는 사람이 많으면 괴로워서 오직 먹거리만 구경하러 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회원권은 울 부모님께 있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입장은 비회원도 묻어갈 수 있는데 계산할때는 회원증을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불가능.

그래도 구경한 다음엔 다같이 뭔가 사서 소분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걸 핑계로 또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좋네요 크큭...

다음엔 한가한 평일날 잠입해서 느긋하게 구경해보자구-

 

구경후... 공차에 가서 유사망고사고를 먹어보려했으나...!!!!!!!

이 지점은 준비중이래서 정말슬프게 그냥 복각한 최애메뉴를 먹었다.

스무디라 너무추웠슴

 

여차저차 집에가는길... 게가네 집에 먼저 가고 있었는데 길을 헷갈려서 그만...

케탐네 집으로 먼저 가기로 했답니닿ㅎ.

친구들이 어이어이 못말리는 도짓코잔냐~하고 웃어줘서 고마웠다

(실제로 이렇게 오타쿠같이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무사히 친구들을 내려주었습니다.

언젠가는 살고있는 지역 밖으로도 같이 운전해서 나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근데 내가 너무 불안한 운전을 선보여서 친구들은 두려울지도

제가 더 수련을할게요

 

압쥐: 운전수련은 끝이없다.

 

 

하여튼 집...으로 가는 듯 했으나 지하주차장에서 가족을 픽업하여 저녁을 먹으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녁은...음... 돼지갈비였는데 그냥그랬습니다 ㅎㅎ.

서비스가 좀... 맛도 그렇게까진... ㅎㅎ (그래서 사진이 없다.)

가족들끼리는 담에 원래 가던 집에 가서 맛을 비교해보자. 하는 결론이 나왔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동생을 바래다주러 다시 시외로 나가서 밤벚꽃도 구경하고...

여차저차 하다보니 집에......이시간에 들어오게된겁니다. 끝내주는 하루를 보내다.

흠...

 

동생은 주말 동안 대마도를 다녀왔는데

가는김에 젤리랑 초콜릿좀 사다주라~ㅎ라는 내 부탁을 잘 들어줬다.

초콜릿과 젤리가 보장된 삶...기쁘다(PMS임).

내일 게가가 중국 여행 선물로 준 차와 함께 먹어볼까 해요^^ 헤헤헷

기쁘다... 패키징이 너무너무 귀엽다

 

넘 좋은 하루였다...^_^

내일부터는 다시힘내서............아니 생각하고싶지않아.

이제 일기를 마무리하고 씻으러 가겠어요 굿나잇~

 

p.s. 케탐의 안경과 카디건 포인트컬러 일치가 정말귀여웠어요

게가의 향수... 저는 향 좋길래 킁카킁가햇답니다 그리고 초코쿠키...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