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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샐러드

중얼중얼
2024.03.26

 

 

요즘 참깨소스에 양배추를 같이 먹는게 참 좋은데... 메밀면까지 더하면 더 좋고...

하여튼 채칼에 양배추를 내린다고 설치다가 내 손까지 그만...ㅎㅎ

예로첨가(0.0001%)정도 되지 않을까

제법 파여서 흉터가 남을 것 같다.

이렇게 내 양손 엄지 모두에 흉터가 남게되었다. 한쪽은 초딩때 호기심에... 더보기

다친건 3월 25일(어제)인데, 정작 사건의 주범인 샐러드 사진이 없어서 오늘 다시 해먹고 사진을 챙겼다(ㅋㅋ)

 

<완성  /  어...엇?>

 

아래에는 메밀면이 깔려있답니다... 마침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였다. 굿.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방.토를 올리려고 보니 어제 누군가 다 먹고 흔적조차 남지 않아서 좀 당황했다.

그래서 토마토 자리에 양파라도 아쉬운대로 올렸는데... 아...이게 아닌데...싶었는데...!!

 

우리집에는 초록색일때 구매했는데 너무 오래되어 새빨갛게 물든 토마토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너무 익어서 식감은 아쉽지만 어쨌든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올렸다^^ 확실히 색이 산다.

사실 저것만 음식모드로 찍었다.

 

옆에 있는 의문의 팽이버섯은 전날 먹고 남은건데 그릇이 터질 것 같길래 올리지는 않았다... 하지만맛있어요

후추+연두쪼르륵하고 볶기

닭슴살은.......넘짜서 함 데쳤더니 개노맛이 되었습니다 어쩔수없지... 건강을 위해서라면...

쉬우니까 열분도 함 해보시길^^!! 검색해보면 더 맛있는 레시피 많을듯...

저는 야매입니다<그만큼 간단함

그리고...

채칼을 써야 할 일이 있다면 조심하세요!

엄마가 강판쓴다하면 매번 조심하라 하시고 저도 조심하는데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더군요...

 

저는 피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고 처치 과정에 소독약을 냅다 뿌렸는데 너무 아파서 또 놀랐습니다.

와중에 제 피색이 맑아서 아 내가 그래도 혈관은 깨끗한가?ㅋㅋㅎㅎ하는 이상한 생각도 했답니다;

암튼 무사히 처치했고 저는 다친곳이 관절 근처라 밴드를 붙였더니 따봉예로가 되었어요.

 

뜬금이지만 위쪽에 또 소비기한이 아닌 유통기한이라는 말을 써버렸는데요,

저는 얼마 전 데이식스의 미니 8집 Fourever의 「나만 슬픈 엔딩」을 들으며

새삼스럽게도 유통기한이라는 말이 더는 사용되지 않음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가하면 신곡이 좋다는 말입니다

데이식스 파이팅!

오늘의 일기 끝!